경기도 2020년 예산 ‘역대최대’ 27조 319억 편성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가 2020년 예산을 올해 24조3,731억원보다 2조6,588억원 증가한 27조319억원을 편성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반회계 23조5,878억원과 특별회계 3조4,441억원 등 ‘2020년 본예산 편성안’을 발표했다. 이재명 지사는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고려해 적은 비용으로도 중첩적인 정책효과를 내는 가성비 높은 사업에 투자를 늘리고, 탈루와 은닉 세원을 발굴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고자 했다”며 2020년 예산편성 원칙에 대해 설명했다. 이 지사는 "2020년 예산에는 ‘공정한 세상을 열어가는 경기도’를 최우선 목표로 ‘5대 분야’에 중점 투자함으로써 민선 7기 도정 3대 핵심가치인 ‘공정, 평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 담겼다"고 강조했다. 5대 투자 중점분야는 ▲도민이 주인인 더불어 경기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 경기 ▲혁신경제 넘치는 공정한 경기 ▲깨끗한 환경, 살고 싶은 경기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 등이 제시됐다. 도는 경기도의회와 도내 31개 시군, 경기도교육청 등과 수평적‧동반자적 관계로 상호 협력하는 등 ‘협치’를 통해 각 기관의 자원과 역량이 가장 효